19세기 배경 증기 기관차 (어두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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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배경 증기 기관차(어두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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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배경 증기 기관차 (어두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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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기관차는 증기 기관에서 직접적인 동력으로 삼은 기관차를 말합니다. 21세기에는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지지만,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는 산업혁명의 주동력 역할을 하던 운송수단이었습니다. 

1705년 토머스 뉴커먼 이 대기압식 증기기관을 발명, 1765년 제임스 와트 가 뉴커먼의 증기기관을 개량해 현재와 같은 모양의 증기기관이 등장했습니다. 독학 엔지니어인 조지 스티븐슨 (George Stephenson)은 증기 동력을 사용하여 레일 위의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1814년에 그는 Blücher라는 최초의 성공적인 증기 기관차를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증기 기관차 ‘로커모션호’는 영국의 스톡턴~달링턴 구간을 1869년까지 달리며 석탄을 실어 날렸습니다. 1829년에는 리버풀~맨체스터 구간에도 증기 기관차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증기자동차의 역사는 넓게 보면 증기기관이 보급되기 시작한 18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틀리프 다임러(Gottlieb W. Daimler, 1834~1900)와 카를 벤츠(Karl F. Benz, 1844~1929)가 내놓은 첫 번째 가솔린 엔진 자동차 페이턴트-모터바겐(Patent-Motorwagen)의 등장이 1886년인데 비하면 한 세기 이상 이른 것입니다. 

증기 기관차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보일러에서 물이 가열되어 수증기가 발생합니다. 그런 다음, 이 수증기가 실린더에 공급되어 피스톤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 피스톤은 다시 크랭크 암을 움직여 바퀴를 돌리는 동력원으로 전달됩니다. 즉, 증기 기관차는 수증기를 이용하여 열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여 움직입니다. 

1899년, 처음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던 최초의 증기기관차 모갈 1호. 이후 철도의 역사는 경부선의 첫 기차인 융희호, 해방 이후의 해방자호를 거쳐 1960년대의 통일호, 무궁화호, 재건호와 1980년대 새마을호까지 끊임없이 발전해왔습니다. 

1967년 8월 31일, 지난 68년간 검은 연기를 뿜으며 이땅을 누벼오던 증기기관차의 마지막 기관차가 전북 남원에서 8량의 객차에 9백명의 승객을 태우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증기기관차는 이날 퇴역종운식을 함으로써 완전히 퇴역하여 9월 1일부터 디젤기관차의 시대로 바통을 넘겼습니다. 미카3형의 161호와 129호기가 우리나라 증기 기관차의 마지막 역사를 장식했으며 주로 관광열차와 이벤트 열차 견인기로 활약 하였지만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운용 및 정비에 어려움에 따라 결국 정태 보존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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